2003년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 전염병이 유행한적이 있는데 그 전파매개체가 바로 한국에서 애완동물로 인기있는 프레리독 입니다. 한국에서 전시되거나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프레리독은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혹시나 원숭이 두창의 전염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여러단체의 경고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미국 텍사스로 원숭이 및 약 800여마리의 소동물(설치류)를 수입되었는데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원숭이가 함께 수입된 동물들을 감염시켰고, 감염된 동물들이 Pet shop에 전시된 프레리독을 감염시킨거죠.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프레리독이 분양이 되었고 사람한테 전파되었던 겁니다.

그러니 원산지가 미국인 프레리독이 원숭이 두창보균동물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수입된 동물한테서 감염이 되었던 거죠. 

아래는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의 당시 상황을 설명한 글입니다.